>분당에 있는 저희 아파트에서 오수관로가 터져서 직원들이 급히 처리를 한일이 있습니다
>저희 아파트에서는 1993년에 입주하여 지금까지 한번도 오수관로의 청소를 한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수관로의 일괄청소를 요구하였는데 동대표회의에서 문제가 발생한 오수관 만을 그때그때 공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동대표들의 대답은 아직까지 오수관로를 전체적으로 청소한 단지들이 없다고 주장을 하시는데요 ,오수관로청소에대한 관리가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요
> 그리도 실제로 오수관로의 다른 아파트의 관리 상황을 알고 싶습니다
>


저는 서울 강서구 염창동 동아3차아파트에 근무하는 관리소장 입니다

저희단지도 5월 11일 오수관로를 준설하였습니다

1층경비실 변기로 오수가 역류하여 지하1층에 노출배관된 배관을 두드려보니 45도 곡관에서 막혀있어 배관위부분을 그라인더로 절개하여보니 굴곡진 부분에 세대에서 화장실 타일 공사하면서 버린 시멘트가 굴곡부위에서 굳어 20m 가량 막혀있더군요

저희는 지하1층 지하주차장에 배관이 노출되어있어 구배가 양호하고 배관이 노출된 관계로 막힌 부위를
두드려보면 금방 찾을 수있으나 배관이 매립된 단지는 지반의 침하등으로 구배가 불량할것으로 보입니다.

입주10년이 경과 하였다면 전체를 준설하시는것이 사후 관리차원에서 효과적일듯하네요
만약 막힌부위가 세대와 가까울 경우 1층세대 변기로 역류할 수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변기의 동시사용량이 많으면 1층으로 역류하여 세대에서 난리가 나겠지요
만약 그집이 장기간 출타로 비어있는 시간에 역류하였다면 (그 파장을 생각해 보셨나요?)
만약을 대비하여 입주자대표회의에 안건을 상정하시고 회의록에 남겨 보관하세요
부결된 상태에서 1층세대로 역류했을 경우를 대비하여 관리소에서는 입주자 대표회이의 안건으로 상정하였으나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부결되어 준설을 못해다고 서류상으로 남겨놓아야 면책사유가 됨니다

오수관 준설은 하수관준설하고는 달라서 전문가에게 맞기시는것이 안전합니다.
오수가 역류하면 그 냄새가 단지전체를 진동하고 민원이 대단하니까요
비용 아끼시려고 하시다간 큰 낭패를 볼수있으니 하수도 전문 준설업체에서 특수 장비로 준설하시면
배관내부를 cctv로 볼수 있어서 공사 전 후 사진을 증거로 남길수 있어 투명한 관리를 할수있고요
깨끗하게 준설할수 있어 향후 10년간은 신경안쓰셔도 되니 일거 양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