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비가 억수로 와서..새벽에 집에 들어가는데..엘리베이터가 덜컹덜컹 멈춰버리네.
졸라 긴장됨...그리고 엘리베이터로 물 떨어지는 소리가 나네.
도대체 어떻게 관리를 하는데 엘리베이터에 물이 들어오는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런것도 아파트라고...쩝..
화도 나고 비상버튼 누르니...그래도 받는 사람이 있네. 졸라 구려서 안 받을줄 알았는데.
근데 엘리베이터 갇친것도 열 받는데 진짜 사가지 없이 받네.
그리고 5분정도 지나서 와서는 한다는 말이..
'지금 시간이 몇신데 돌아다니냐 " 이러네..졸라 깬다.
지가 뭔데 돌아다니냐 마라냐.?
때리삘라다가 사고 치기 싫어서.. ". 그럼 아저씨는 관리비 받아서 뭐하는데..? 관리소 직원이 이런것도 안하면..동네주민도 그런 긴박한 사항이면 도와주겠건만 "
그러니 자기는 엘리베이트 열어주는 사람이 아니라네..참 기가 막혀서..
엘리베이트회사에 열어주는거라나....어이가 없다. 어떻게 그런 바보를 관리소 직원으로 뽑았을까
동네주민회의에 이제는 가서 좀 엎고 와야겠다...
그럼 119에 신고해서 나와야 되나? 관리비 꼬박꼬박 내줬더니...
미친 뻘소리나 하는 관리소 직원쌔끼....참..내가 그나마 전세로 사는 아파트라서..그냥 넘어갔지만.
이런 아파트 샀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진짜 깬다.
경기도 어려운데..나가서 고생을 해봐야지..밤에 잠이나 쳐 자다가 와서는 자기일 아니라고..
젠장. 이런 것들은 어떻게 물을 먹이야 되는지..진짜 열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