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10년된 200여 세대의 아파트 관리소장입니다.
입주 초기부터 단체가 아닌 개별로 유선방송을 시청해 왔습니다.
그러다보니 단체에 비해 훨씬 시청비용도 높은 실정입니다.

그러다 최근에는 채널 조정을 한답시고 수선을 떨더니만, 갑자기 방송이 끊기는 세대가 많습니다. 더욱이 새로 이사오는 세대에게는 가입비조로 44,000원을 받기도 하고요.

물론 지역 방송도 디지털 대비 등 비용부담으로 앞으로는 단체 가입을 없애고 모든 아파트를 개별 계약으로 전환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들의 서비스는 아직도 주먹구구식인데, 비용만 고급으로 책정해 있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우리 아파트는  외벽의 선을 통해 세대로 들어가다 보니 보기도 좋지 않습니다. 정부에서 지역을 광역화하여 독점으로 한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청료는 전화요금을 통해 자동 납부하다보니, 그것도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관리소에서 유선방송 탓으로 돌리기에는 문제가 많습니다.
이를 어떻게 해결할 마땅한 방법이 없을까요.
선배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